사단법인 대한약학회 The Pharmaceutical Society of Korea

존경하는 대한약학회 회원님들께,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속에 ‘2025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가 지난 10월 22일(수)부터 24일(금)까지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의 열정과 응원 덕분입니다.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단체와 기업, 그리고 학술대회 준비에 수고해 주신 모든 임원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학술대회는 ‘Integrating Multidisciplinary Collaboration in Therapeutics (다학제적 협력을 통한 치료학의 통합적 발전)’을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1,550여 명의 참가자와 520여 편의 포스터 초록이 발표되었습니다.

기조강연에서는 Daiichi Sankyo Japan의 Yoshinori Kawaguchi 박사가 “Revolutionizing Cancer Treatment with ADCs: A Deep Dive into the Early Clinical Development of T-DXd (항체-약물 접합체(ADC)를 활용한 항암 치료 혁신: T-DXd의 초기 임상개발 심층 분석)”을 발표하였고, 미국 University of Illinois Chicago의 Guido Frank Pauli 교수가 “Integrative Science Advances Pharmaceutical Integrity (통합과학을 통한 제약산업의 신뢰성 향상)”을 통해 통합과학적 접근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학술대상 수상강연에서는 충북대학교 홍진태 교수가 “Chitinase 3 like 1: a multifaceted player in inflammatory diseases and cancer pathologies with therapeutic implications (Chitinase 3 like 1: 염증성 질환과 암 병태생리에 관여하는 다면적 인자 및 치료적 함의)”을 발표하였으며, 오당수상강연에서는 Lyon University의 Patrick Mehlen 교수가 “Dependence receptors: a new paradigm in cell signaling and cancer therapy (의존수용체(Dependence Receptors): 세포신호전달 및 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강연하였습니다.

아울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창립 80주년 기념 세션을 비롯해 총 25개의 주제별 심포지엄, 약학 연구자들을 위한 교육세션, 대학원생들의 포스터·구두발표 세션, 학부생이 참여한 런천 세션까지 포함하여 총 38개 세션에서 170여 명의 연자가 참여하였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초와 임상, 산업을 연결하는 폭넓은 협력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약학의 사회적 가치와 산업적 비전을 함께 조명한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2026 대한약학회 춘계국제학술대회는 2026년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청주오스코에서 개최됩니다. 저희 제54대 집행부는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함께 여는 약학의 미래」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다양한 약학 분야 연구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할 예정이며, 최신 동향과 미래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글로벌 교류를 확대하여 성대한 약학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입니다.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모두 건승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축복과 성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며, 우리 약학회에 많은 관심과 사랑, 그리고 지속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대한약학회 회장 김 형 식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