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강연(좌장 이상국 서울대약대 교수)은 장재봉 서울대 약대 교수가 ‘약학대학의 미래 모습은? – 지속 가능한 약학 교육과 연구’를 주제로 발표하였다. 장 교수는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 그리고 통합 6년제 도입이라는 흐름 속에서 약학대학이 나아가야 할 미래상을 제시하였다. 장 교수는 유전체학, 바이오인포매틱스, 정밀의학 등 최신 학문이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되고 있으며, 연구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를 활용한 약물 개발, 맞춤형 치료제 및 첨단 바이오 의약품 상용화 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심포지엄이 열린 6월 12일은 110년 전인 1915년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약학 교육기관인 조선약학강습소가 을지로입구의 장훈학교에서 개소한 역사적 의미가 있는 날로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약학 교육기관인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이 지난 110년간 약학 교육과 연구에 있어 성취해온 눈부신 성과에 대해 반추해 보고 앞으로 그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다짐을 하기도 했다.
약업신문 이종운 기자 202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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